천기누설에 방영된 더덕~
황사와 미세먼지 잡는 정말
유익한 식재료랍니다~


 

 


 
싱싱한 정선 고냉지 더덕구이~~
고냉지 더덕은 뭔가 달라도 다릅니다.
자연환경과 거의 흡사한
야생에서 재배한 더덕이죠~


좋은 더덕은 툭 부러뜨렸을 때

사포닌 성분인 흰 점액질이 많이 나옵니다.
그래서 더덕을 양유라고도 부른답니다^^
1분도 안되었는데 줄줄 흐릅니다~



 
잔 뿌리들을 정리하고

깨끗하게 씻어 다듬어 놓았습니다.
껍질이 잘 까지라고 살짝 데치거나
2~3일 자연건조시켜 안쪽살과 껍질이
분리 되기 쉽게 한 뒤 벗기면
더 잘 까지지만 저는 패스~



 
사과 깍 듯 깍아도 되고

이렇게 가로로 돌려 주며 벗겨내면
그다지 힘들지 않습니다~
손톱으로 까면 가장 좋은데
예쁜 손톱 밑이 너무 아프답니다^^



 

정선아리아리원의 고냉지 더덕을

시간 관계상 걍 사과 깍듯이 깎아 줍니다.
크기가 크기 때문에 깎는데
애로사항은 별로 없답니다~~
껍질부분에 정말 영양 성분이 많으므로
잘 말려 주었다가 차를 끓여 마실 것이므로
살점이 좀 뜯겨 나가도 됩니다~~



 
이젠 더덕을 두들겨서
식감도 좋게하고 양념을 골고루
베이도록 해주어야 합니다.

쓴 맛을 빼려면 위해 소금물에
20~30분 담가 두면 좋은데 저는
쓴 맛이 빠지면 더덕향도 반감되어
그냥 사용한답니다^^



 
그런데 강원도 정선 더덕이
너무나너무나 싱싱한 나머지
두들겨서 조금 말랑말랑 해지는 것아니라
깨져서 이리저리 튀고 난리네요~~

이 과정이 끝나고 고추장 장아찌나
간장 장아찌를 담가도 됩니다~


아주 옛날 방식은
고추장 항아리에 더덕을 통째로 박아 놓고
먹을 때마다 꺼내서 알맞은 크기로
찢은 다음 갖은 양념으로
무쳐서 먹었답니다~

지금은 용기에 고추장과 더덕을
켜켜이 넣어 담가 두고 한달가량
숙성 시킨 후 양념하여 먹는
간편한 방법을 활용합니다.




1/3은 깨져스리 더덕생채를 담그려합니다~
너무 싱싱해도 문제로군요^^
 


 
조금 두들겨진 더덕은 들기름을 발라
30분정도 재워 두면 좋습니다~



 
더덕을 들기름을 발라
마리네이드 하는 동안 구이양념장을 만듭니다.
간은 소금이나 간장 모두 무난한데
고추장이 들어 가므로 안하셔도 별 무리는 없습니다~
다진마늘, 다진파, 고추가루와 고추장
들기름 식초, 당류(물엿이나 매실청 등등
양념이 숙성 되는 동안 들기름 발라둔 더덕을
초벌 구이를 해 주면 더 맛납니다^^



 
초벌구이 중인데 정말 맛나겠지요~~?




 
초벌이 끝나면 붓이나 숫가락을 활용해서
양념을 골고루 발라가며 구워 줍니다.
양념이 타면 좋지 않게 되니
약불에서 타지 않게 잘 구워 주면~~끝!



 
짜잔~~
맥주, 막걸리 안주로도 좋고
입맛 없을 때 밥도둑인 더덕구이 완성입니다^^



 
남은 양념은 더덕 생채로^^
정말 자연산에 버금가는 고냉지 더덕이라
풍미가 너무나 좋습니다~~


아주기냐 쥑여줘~~~요*^^*