곤드레나물은 고려엉겅퀴라는

학명을 가진 산채로서 봄철에 어린순으로는

생으로 쌈을 싸먹거나 튀김, 나물, 밥으로 먹는

정선이나 평창의 명물중의 하나이다.


곤드레 나물도 묵나물(건조)로 만들면

식이섬유 및 영양소가 생 나물에

비하여 훨씬 풍부해진다.

고사리와 같은 나물도 마찬가지인데

수분이 많은 생나물이 건조가

되기 때문이며 삶고 건조하는 과정에서

영양소가 변화하는 것이다.



 

잘 건조된 정선아리아리원의 곤드레나물~

200g 한봉지에서 1/3쯤~약 65~70g 정도

건조가 잘 되어 부스러질 우려가 있어

살살 다루어야 합니다^^


시중에는 주로 50~60g으로

포장되어 판매가 되고 있죠~~




 

물에 하루 정도 담가 두었습니다~

한두시간 담가도 되지만 줄기가

좀 무를 때까지 담가 두면

짧은시간 동안 삶아도 됩니다^^




 

 

 잘 불린 곤드레 나물을

30분정도 삶아 주었답니다~

좀 덜 불은 상태면 한시간정도~~


물기는 꼭 짜는 것 보다는

채반에 건저 놓는 정도가 좋습니다~

억센 줄기는 골라 잘라내고

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^^



 

 

곤드레밥
소금, 들기름, 통깨로 잘 버무려
밥솥의 바닥에 깔고 쌀위에도 넣어 짓거나
밥을 뜸들일 때 넣어 주기도 합니다.

삶는 과정을 생략하고
압력솥에 넣어 밥을 하기도 합니다~
나물에 물기가 있으니 물조절을 잘해야합니다~


무침, 복음은 간장이나 액젓으로
간을 해도 좋습니다~



 

들기름 4~5스푼

직접 방앗간에서 받아온

즉석 들기름입니다~

향이 다릅니다^^



 

 다진마늘 한큰술~

나중에 조금 더 넣었네요~~



 

분량의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양념이

잘 배이도록 무쳐 준후

달달 볶아줍니다~~

볶는 사진은 김 때문에 핀트가 안맞아스리^^


 

 지인이 주신 삼채를 한번 넣어봅니다~

뿌리와 잎을 같이^^



 

 정선아리아리원 건조곤드레 나물

짠 그냥 곤드레 나물볶음입니다~



 

맛을 보니 나름 맛이 좋습니다~~

1/2를 덜어 내고 국내산 들깨가루를

4스푼 투하 하고 멸치육수 5스푼을 투하

다시 들깨가루 곤드레나물볶음을^^




 

 들깨 가루가 들어 가니 훨씬 맛이 좋고

부드러워 먹기 좋습니다^^

물론 개인적인 취향입니다^^




 

 양념장은 역시 달래가 최고예요~

나머지 고추가루나 다진마늘, 매실액 등
다른 양념은 기호대로~~


 

이렇게 나물 볶음에다가 양념장 조금 넣고

밥 비벼 먹으면 곤드레밥인거죠^^


 

요건 밥솥에 직접 넣어 지은 현미, 흑미

곤드레나물밥이랍니다~
이상 정선아리아리원의 건조곤드레로

곤드레 나물볶음 및

들깨가루 곤드레 나물볶음과

곤드레 나물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~